2일(현지시간) 더블록이 “중앙화 거래소(CEX)의 거래량이 8월에도 증가세를 유지해, 전월 대비 6.6% 증가한 1.2조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8월 거래량 4484.5억 달러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코인베이스 등 미국 기반 거래소의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월간 중앙화 거래소의 최대 거래량은 지난 3월 기록한 2.48조 달러다.
또한 이날 더블록은 8월 디파이의 수수료 수익이 전월 대비 24.4% 감소한 2.88억달러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로, 이중 리도의 수수료 수익은 7618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유니스왑, 지토, 팬케이크스왑 순이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닉 럭은 “지난 수개월간 유동성 리스테이킹 토큰(LRT) 연수익률(APR)과 밈코인 인기 감소 등의 요인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가 크립토슬램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NFT 거래량이 3.74억 달러로 올 들어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올해 월간 NFT 거래량이 4억 달러를 하회한 것은 8월이 처음으로, NFT 거래량은 지난 3월 16억 달러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소셜 토큰 스타트업 캘럭시(Calaxy) 공동 설립자 솔로 세세이는 “이번 사이클에서 많은 투자금이 NFT에서 밈코인으로 이동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