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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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해리스 당선돼도…”SEC 겐슬러 위원장 연임 어려울 것?!”

3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리플(XRP)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자리를 지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데 돈을 걸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민주당 고위 임원들도 SEC가 가상자산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SEC의 (암호화폐 업계를 향한) 공격은 판결에 근거하지 않는다”며, “최근 리플의 승소는 리플뿐 아니라 전체 산업에 중요한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가 X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고래 트랜잭션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1~27일 BTC 고래의 10만 달러 이상 온체인 트랜잭션 수는 6만 건으로 지난 3월 13~19일 기록한 11.5만 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같은 기간 ETH 고래의 10만 달러 이상 온체인 트랜잭션 수도 3.1만 건으로, 3월 11.5만 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를 두고 샌티멘트는 “고래 활동 감소가 가격 하락을 의미하진 않는다”면서, “다만 고래 활동이 활발할 수록 변동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중국 관영언론인 인민법원신문이 평론을 통해 “암호화폐 사법 절차가 빠른 시일 내에 표준화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사법 처리 표준화가 빨리 이뤄져야 금융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이 보장된다”며, “암호화폐의 법적 정의, 범죄 연루 자산 처분 절차, 법적 책임 등이 명확히 담긴 포괄적인 지침이 마련되길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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