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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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중립’단계로 전환 중인 암호화폐 시장?…”전날 5.6조원대 BTC 보유 고래, 추가매집”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X를 통해 “중앙화거래소 비트코인 잔액 지표를 보면 독일 정부 및 미국 정부, 마운트곡스의 BTC 입금 물량이 시장에 천천히 흡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또 가치를 뒷받침하는 담보가 없는 일명 페이퍼 BTC 베팅도 줄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며, “이제 암호화폐 시장은 약세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대형 금융 그룹 SBI그룹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SBI VC 트레이드’가 비트코인을 주요 자산으로 편입한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거래, 보관, 운용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메타플래닛은 100억엔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0.1% 금리로 10억엔을 대출해 BTC를 추가 매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360 BTC(약 2350만 달러=314억 2,420만 원)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탈에 따르면 ‘미스터100’으로 알려진 고래 주소가 전날 300 BTC 추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유량은 약 7만2,627 BTC(41.6억 달러 상당=5조 5,660억 8,000만 원)이며, 해당 고래의 정체가 중동 억만장자, 업비트 콜드월렛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으나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다만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M)은 해당 주소를 업비트 콜드월렛으로 라벨링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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