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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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발표 美 경제지표에 관심⬆, 연준 빅컷 가능성 판가름 날 것!

이번 주(2~6일) 뉴욕증시는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 ADP 민간 고용보고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등 고용시장 관련 지표 발표에 따라 움직일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월가는 특히 오는 6일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수치가 현저하게 낮게 나오거나, 실업률이 더 오를 경우 미국 중앙은행(Fed;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월가에선 신규 고용이 10만 명 이하로 나오거나 실업률이 4.4~4.5%로 오르는 것을 ‘빅컷’ 조건으로 보고있다.

또 이미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1%포인트 금리 인하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단 세 차례 남았기 때문에, 최소 한 번 이상 빅컷이 나와야 이 전망이 들어맞는다.

다만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이 4.2%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4거래일만 열린다. 2일은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노동절을 맞아 뉴욕 주식시장이 휴장한다. 이 밖에 3일에는 8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일엔 ISM 비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6일엔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한편, 카멜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선 예측 시장이 엄청난 관심을 받으면서, ‘폴리마켓’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지난달 거래량은 4억6300만달러로, 모든 체인의 모든 대체 불가능 토큰(NFT)의 거래량인 3억7700만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5월 미국 대선 예측 시장이 오픈된 후 폴리마켓은 꾸준한 사용자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폴리마켓 예측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카멜라 해리스에 소폭 앞서 있다.

또한 미국 대선 예측시장에는 현재까지 총 75억달러(=10조 425억 원) 이상의 가치가 베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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