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가 크립토퀀트의 분석글을 인용해 “26일 기준 BTC NVT(네트워크 가치 대 거래 비율) 골든크로스 지표가 1.46 포인트로 7월 29일(2.03)보다 떨어졌다”며, “통상 NVT 골든 크로스 지표가 2.2 포인트를 넘으면 BTC 가격이 시장에서 고평가 됐다고 해석하는 반면 낮을수록 저평가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NVT 골든 크로스 지표가 이전 최고치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BTC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는 현재 BTC 상승 동력이 소진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비티씨닷컴에 따르면, 어제 23시 31분 경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종전 수치 대비 2.99% 오른 89.47T를 기록하며 종전 대비 상승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이도 조정 당시 평균 해시레이트는 733.35 EH/s를 나타냈는데, 다음 난이도 조정은 약 14일 뒤로 예상되며 0.07% 오른 89.54T까지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또 BTC 채굴 난이도는 네 번째 반감기 적용 후 지난 7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종전 조정이었던 지난 15일에는 4.19% 하향 조정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영지식(zk) 기반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zkSync 개발사 매터랩스의 알렉스 글루초프스키 CEO가 언론 인터뷰에서 “레이어2 네트워크 간 파편화 문제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레이어2 체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자체 엘라스틱 체인을 출시했다. 다른 레이어2 경쟁자인 폴리곤(MATIC)과 옵티미즘(OP) 역시 상호운용성 솔루션을 내놓으며 파편화 문제 해결에 나섰다”면서, “이제 레이어2 네트워크의 목표는 이런 모든 체인들의 상호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가 여러 레이어2 네트워크를 하나의 큰 네트워크처럼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