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HomeToday주요 BTC 플레이어로 자리잡은 美 투자자문사들…"2분기 1.5조원 어치 현물 ETF 순매수"

주요 BTC 플레이어로 자리잡은 美 투자자문사들…”2분기 1.5조원 어치 현물 ETF 순매수”

27일 트레이더T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블랙록 BTC 현물 ETF(IBIT)에 2억 2000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달 2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최대 규모다.

다만 비트와이즈 BITB에서는 1660만 달러가 순유출 됐고, 반에크 HODL에서도 720만 달러가 순유출됐으며, 그레이스케일 GBTC에서는 자금 이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미국 BTC 현물 ETF의 자금 유입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또한 이날 비트코인매거진이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NYDIG)의 보고서를 인용해 “투자 자문사들은 지난 2분기 비트코인 현물 ETF를 총 11억 달러(=1조 4,627억 8,000만 원)
상당 순매수하며,
주요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혔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2분기 BTC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투자 자문사들이 보유한 BTC 현물 ETF는 2분기 말 기준 43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번 분기 새로운 투자 자문사들이 BTC 현물 ETF 보유자로 이름을 올렸고, 이는 BTC 현물 ETF의 수용과 채택이 확대됐음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리얼비전의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가 자신의 X를 통해 “자산 토큰화 시장 연평균 성장률을 고려하면, 2030년 약 1조3000억 달러 규모의 기존 자산이 토큰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1조 3,000억 달러의 토큰화 자산이 온체인 상에 존재한다면, 이는 NFT, 게임, 소셜 미디어 생태계에 엄청난 ‘플라이 휠’ 효과(서서히 축적된 성과가 다음 단계 도약의 동력이 되는 선순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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