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HomeToday앞&뒷 번호 동일한 스캠 주소로 ETH 착오 전송한 트레이더, 7.4억원 손실!

앞&뒷 번호 동일한 스캠 주소로 ETH 착오 전송한 트레이더, 7.4억원 손실!

23일 코인텔레그래프가 웹3 버그 바운티 플랫폼 겸 보안 업체 이뮨파이의 보고서를 인용해 “해킹된 암호화폐의 77.8% 이상은 6개월 동안 가격 회복이 어려웠으며, 해킹된 토큰의 51.1%는 6개월 동안 가격이 5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뮨파이의 미첼 아마도르 CEO는 “해킹 피해를 입는 경우, 팀이 운영을 재건하는 데 수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웹3 스캠 방지 보안 플랫폼 스캠스니퍼가 X를 통해 “35분 전 특정 주소가 앞 번호와 뒷 번호가 동일한 주소의 피싱 공격으로 인해 211 ETH(약 55만3,312 달러=7억 4,127만원)의 손실을 입었다”며, “해당 주소는 자금을 쿠코인 지갑 주소에 입금할 의도였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콜롬비아 산업통상부(SIC)가 22일(현지시간) 월드코인(WLD)과 월드코인 개발사 툴스포휴매니티를 ‘개인정보보호 제도 위반’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SIC는 “조사 대상 기업들이 민감한 개인정보 수집 과정에서 콜롬비아 개인정보 보호 제도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만약 월드코인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약 6개월 간의 영업정지 또는 폐쇄 조치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월드코인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월드ID 인증 서비스를 콜롬비아로 확대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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