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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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크, 비트코인 매수 중


금융 대기업 반에크(VanEck)가 비트코인(BTC)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대량 매도,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상환 등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나 현재 매도 물량이 해소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통상 반감기 이후 1~3개월 동안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미국 대선 직전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비트코인이 회복될 것이라는 믿음에 따라 매수 중”이라고 말했다.

반에크는 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에 연동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소수의 전통 금융회사 중 하나이다.

또 최근에는 솔라나 ETF 출시를 위한 증권신고서(S-1)를 제출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9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반에크와 21셰어즈의 솔라나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하고 최종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내 19b-4(거래규칙변경신고서) 서류는 CBOE의 웹사이트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SEC가 SOL의 증권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자 CBOE는 SEC와 논의해 심사요청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한 것.

19b-4 서류는 미국 증권거래소가 신규 투자 상품을 받을 때 현지 증권 당국에 제출하는 문건이다.

심사요청서가 CBOE에서 삭제되자 반에크가 ETF 신청을 철회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매튜 시겔(Matthew Sigel) 반에크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CBOE 글로벌 마켓의 규제 서류가 삭제됐음에도 불구하고 반에크의 솔라나 현물 ETF 상장 계획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에크가 아직 투자설명서(S-1)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솔라나가 증권이 아니라는 근거를 추가해 심사요청서를 수정·제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EC는 CBOE의 솔라나 현물 ETF 19b-4 신청서를 반려했다. 에릭 그러자 발추나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올해 솔라나 현물 ETF가 승인될 확률은 제로”라면서 “게리 게슬러 SEC 위원장이 이끄는 SEC가 다수의 암호화폐 스타트업과 프로젝트에 강제 집행을 실시했던 만큼 당국 지도부가 바뀌지 않는 한 솔라나 ETF가 승인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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