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거래 업체 QCP캐피탈이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만큼 양호하지 않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주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이에 관해 언급할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9월 FOMC 회의까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금리 인하와 관련) 결정을 내리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파월의 발언은 지난 2주간의 증시 랠리를 반전시키고 BTC, ETH를 지지선 밑으로 밀어낼 수도 있다”면서도, “어찌됐든, 연준은 9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마운트곡스가 금일 일부 채권자들에게 BTC, BCH를 상환했다고 밝힌 가운데,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는 “마운트곡스가 정확한 상환 금액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오늘 1만3,264 BTC(7억 8,400만 달러=1조 482억 800만 원)가 상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X를 전했다.
그는 “채권자들이 이를 보유할지 매도할지는 알 수 없지만, 금액이 큰 만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가 X를 통해 “지난 BTC 반감기 사이클을 보면 4분기 강세 랠리가 시작됐다. 4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날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B 역시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매 반감기 사이클마다 평균적으로 7~10배 상승해왔다”며, “현재 비트코인은 2022년 바닥에서 약 4배 상승한 상태다. 앞으로 12개월 동안 BTC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