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33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20일(현지시간) 기준 BTC 무기한 선물 펀딩 비율(7일 평균)은 음수를 기록한 반면 미결제약정(OI)은 급증하면서 숏스퀴즈 가능성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에 따른 BTC 가격 랠리 가능성도 높아졌다”면서,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은 지난주 약 29,000 BTC만큼 증가했고 20일 기준 펀딩 비율은 -2.5%(연율)를 기록했다. 펀딩 비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미결제약정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은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숏스퀴즈가 발생할 경우, 트레이더들이 약세에서 강세 베팅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힌 이날 수익 상태 ETH 공급량 비율(7일 이동평균)이 85.66%로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더블록은 “3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94%를 기록했던 해당 수치는 ETH 가격이 30% 이상 하락하면서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현재의 ETH 가격은 연초 대비 약 15% 높은 수준이지만 이익을 보고 있는 ETH 공급 비율은 3%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단, 지난해 훨씬 낮은 가격에 ETH를 매수했거나 올 초 매수한 투자자는 여전히 평가이익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HODL15캐피탈이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ARKM)의 데이터를 인용해 “챕터11(파산보호)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금융 기업 제네시스 트레이딩 추정 주소가 이달 초 4만6,000 BTC를 매도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해당 주소는 5,2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