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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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억원 암호화폐 사기 프로젝트 퓨처넷 공동 설립자, 몬테네그로서 체포…”국내 피해자만 950여 명”

21일 해시키그룹 산하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해시키글로벌이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트레이딩 라이브러리 CCX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CXT는 해시키글로벌에 어드밴스드(고급자용) 트레이딩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해시키글로벌은 파트너십 기념으로 CCXT 사용자에게 총 5,000 USDT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오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현물 시장 등에서 CCXT를 통해 50,000 USDT 이상의 API 거래량을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인센티브가 할당되며, 해시키글로벌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투자 대회를 개최 및 우승자에게 최대 1,000 USDT를 상금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몬테네그로 경찰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퓨처넷의 공동설립자 로만 지미안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사기로 2100만 달러(=281억 850만 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미안의 모국인 폴란드를 포함해 대한민국 사법 당국이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공조를 요청했다. 한국과 폴란드는 그가 사기, 자금세탁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있다”며, “지난 2020년 중순 950여명이 퓨처넷에 투자했다가 자금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한국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가 한국으로 송환 될 경우, 무기징역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몬테네그로 당국은 조만간 그의 범죄인 인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 금융서비스규제 당국(FSRA)이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FRT)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한 공개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FRT 발행자가 유통 중인 FRT 가치를 뒷받침할 만큼 준비금을 보유해야 하며, 2종 이상 FRT 발행 시 각각 준비금을 분리해 관리해야 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의견 수렴은 10월 3일(현지시간)까지이고, 그후 ADGM 이사회와 FSRA가 프레임워크 최종안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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