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HomeToday금의 ATH 경신에도 주춤한 BTC, 이유 살펴봤더니...!

금의 ATH 경신에도 주춤한 BTC, 이유 살펴봤더니…!

20일(현지시간) 디크립트가 복수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금이 최고가를 경신했음에도 BTC 가격이 이를 따라가지 못한 이유’는 “거시적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현물 금 가격이 온스당 2529.11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BTC 가격은 지난 3월 신고가(ATH)보다 17%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카이코의 애널리스트 애덤 모건 매카시는 “거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BTC 유입이 제한됐다. (중동 분쟁이 격화된) 지난 4월에도 마찬가지였다”면서, “시장의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시기에 투자자들은 주식을 더 많이 선택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앰버데이터의 파생상품 디렉터 그렉 마가디니이 경우에도 “금과 BTC 사이에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존재하지만, 미국 대선이라는 변수가 작용한 영향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해리스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덜 우호적인 규제 환경에 베팅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의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이 최근 분석에서 “비트코인이 어제 랠리를 시도했지만 삼각수렴 패턴을 상방 돌파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만 친 암호화폐 입장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짐에 따라 다시 상승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 차트 상 기술적 지표가 반등 시그널을 보이고 있으며, 랠리가 시작된다면 6만5,000 달러까지 상승을 시도할 수 있지만, 삼각수렴 이후 방향이 중요하다”면서, “블랙 먼데이 이후 큰 레버리지를 사용 중인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은 편으로, 잠재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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