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인데스크가 엠버데이터를 인용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직후 4일 내 만기 도래하는 BTC 옵션 미결제약정(OI) 규모가 3억 5,000만 달러에 육박했다고 전했다.
그중 콜옵션이 전체 미결제약정의 67%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 암호화폐 마켓 메이커 윈터뮤트는 “현재 풋콜 비율은 0.50 미만으로, 이는 투자자들이 선거 결과가 시장에 강세 흐름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가 공식 X를 통해 “BTC는 현재 삼각 수렴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는 핵심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당 패턴을 상승 돌파할 경우 긍정적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가격 반등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은 시장에 반등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FOMC 회의록 발표는 금리 인하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가 X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글로벌 M2(광의통화)를 주목하지만, 나는 스테이블코인 시총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테이블코인 시총이 165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유동성이 확대됐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