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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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강세 모멘텀, 美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지속 가능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암호화폐 지지 유권자를 끌어들이지 못하면 미국 대선에서 패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의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지 않았다. 미국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이 2,500만 명이라고 가정하고, 이 중 5%가 유권자라고 생각해보라. 만약 이들이 미국 내 경합 주에 있다면 해리스는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친 암호화폐 캠페인을 이야기하는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실제로는 트럼프를 암호화폐 시장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적합한 후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트럼프는 우리가 만나게 될 사람 중 가장 거래에 능한 사업가로, 오늘은 암호화폐를 좋아한다고 말했지만, 당장 내일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반면,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총괄 잭 팬들이 “미국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강세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1월 대선 이후 새 정부의 통화 정책에 따라 향후 10~20년 동안 달러 가치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비트코인은 급등할 것이며, 투자자들은 암호화폐에 돈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이 X를 통해 “미국 민주당이 전당대회 첫날인 오늘(19일 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당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여기서 블록체인 기술, 비트코인, 디지털 자산 및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용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반면, 공화당 플랫폼에는 암호화폐, AI, 우주 여행 등 ‘혁신 장려’를 위한 특정 섹션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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