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인베이스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미국 대선에서 MZ세대 암호화폐 유권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내놨다.
코인베이스는 “MZ세대는 미국 전체 유권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이전 세대와는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변화와 기술을 지지하고 있다”며, “MZ세대에 해당하는 미국 18~34세의 25%는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연구 비영리 기관 코인센터가 특정 암호화폐 거래 내역을 미국 국세청(IRS)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미국 재무부를 재차 제소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는 제6연방 항소법원이 앞선 지방법원의 소송 기각 결정을 뒤집은 데 따른 것으로, 앞서 코인센터는 지난 2021년 제정된 인프라법이 헌법상 권리를 침해 한다며 재무부와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인프라법은 암호화폐 소득이 1만 달러 이상인 미국 납세자가 실명, 사회보장번호, 집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국세청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7월 연방 지방법원은 “코인센터가 주장하는 문제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며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비트파이넥스가 주간 분석 보고서 발표를 통해 올해 4분기 BTC 강세를 점쳤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다. BTC에 대한 시장 신뢰도가 여전히 높다는 의미”라면서, “현재 BTC는 과거 반감기 패턴을 따라가고 있으며, 이를 적용했을 때 3분기 바닥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