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로헤지에 따르면, 웹3 메타버스 프로젝트 모카버스의 프로젝트 리더인 타일러 더든이 호들웨이브 지표의 데이터를 인용해 “유통중인 비트코인의 약 75%가 6개월 이상 휴면 상태”라며, “이러한 BTC 홀딩 추세는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호들웨이브는 각 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이후 경과된 시간을 기준으로 BTC 공급량’을 그룹화하는 지표다.
반면, 같은 날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수석 애널리스트 체크메이트가 X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STH)의 80% 이상이 손실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2018년, 2019년, 2021년 중반과 비슷한 상황으로,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하락 추세를 촉발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제미니의 쌍둥이 공동창업자 중 한 명인 타일러 윙클보스가 자신의 X를 통해 “미국의 5000만 암호화폐 보유자이자 유권자들은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에게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해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해리스가 대선 전 그 의사를 분명히 밝혀 오는 11월 5일 이전에 암호화폐와의 전쟁을 끝낸다면, 암호화폐는 양 당 모두의 지지를 얻게 된다”면서, “이것이 바로 게임 이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