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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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유럽 ETF와 상관관계 약화…”시장역학의 변화 시사”

14일 친 암호화폐 성향의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후보 존 디튼이 X를 통해 “암호화폐 반대파 미국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이 지지자들에게 ‘업계의 대규모 기부에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돌렸다. 워렌에게 계속 압력을 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앞서 리플(XRP)과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의 정치후원회 슈퍼PAC인 커먼웰스 유니티 펀드는 존 디튼 후보 경선 지원을 위해 각각 100만, 85만 달러를 후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디튼은 공화당 후보로 출마해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엘리자베스 워렌(민주당)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의 기고자 조아웨슨이 “유럽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ETC그룹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출입 흐름과 BTC 현물 가격 간 상관관계가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BTC 현물 ETF가 출시된 지난 1월 이후 BTCE에서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다. BTCE는 지난 1월 27,980 BTC를 보유 중이었지만, 현재는 17,000 BTC 이하를 보유 중”이라며, “과거에는 BTCE 자금 유출이 BTC 가격 하락에 선행한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와 관계 없이 BTC 가격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관관계 불일치는 시장 역학에 변화가 나타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를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B가 자신의 X를 통해 “2024년 4월 네 번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0조 달러에 미치게 될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면서, “지난 2019년 당시에도 나는 2020년 5월 세 번째 반감기 이후 BTC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확신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관점은 현재까지 이어지며 점점 더 현실화 되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플랜B는 앞서 BTC가 100만 달러 까지 도달하게 될 가능성은 80%로, 2024년~2028년 BTC 평균가는 50만 달러 선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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