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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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 ‘토큰화 국채 프로젝트’ 평가 기준 공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메이커다오(MakerDAO)의 ‘스파크 토큰화 그랜드 프릭스(Spark Tokenization Grand Prix)’ 프로젝트 평가 기준이 공개됐다.

‘스파크 토큰화 그랜드 프릭스’는 공개 경쟁 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앞서 대형 자산 운용사 블랙록, 온도 파이낸스, 슈퍼스테이드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랜드 프릭스는 메이커다오 서브다오(SubDAO)인 스파크파이(SparkFi) 주관으로 진행된다.

메이커다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유 중인 준비금 중 10억 달러를 토큰화된 미국 국채 상품에 투자할 예정이다.

스파크의 공식 X(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프로젝트 주요 평가 요소는 원활한 거래와 수익성을 평가하기 위한 유동성과 자본 효율성이다.

또 ▲법적 프레임워크 구축 ▲수수료, 인센티브 등 주요 비용 표준 마련 ▲상환 가능 여부 등 유동성 표기 명확화 등도 주요 기준으로 지목됐다.

이외에도 메이커다오가 제시하는 비전에 어느정도 기여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전해진다.

메이커다오 측은 “그랜드 프릭스 대회 우승자에 대한 투자 금액은 제시된 기준을 얼마나 충족했는지 점수로 환산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파이 분야 첫 플레이어들 중 하나로 시작한 메이커다오는 최근들어 RWA(real-world asset)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미국 국채 등 실제 세계 자산을 DAI를 발행할 수 있는 담보로 지원하는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편, 메이커다오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성 확대를 위한 ‘인터그레이터 프로그램(Intergrator Program)’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은 구글 폼으로 먼저 진행되며, 레이어1, 레이어2, 월렛, 거래소, 댑(Dapp) 등 암호화폐 생태계 참여자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실제 프로덕트 활성도 ▲커뮤니티 크기 및 참여도 ▲프로젝트 지원 범위 ▲핵심 전략 및 비전 등이 메이커다오 엔드게임 디파이 대중화 전략에 부합하는 지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참여가 확정된다.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기술 및 마케팅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룬 크리스텐센 메이커다오 공동 설립자는 X를 통해 “메이커다오 뉴스테이블 코인을 프로토콜에 통합해 메이커다오 생태계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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