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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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악재, 4분기면 대부분 해소될 것?!

12일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 리서치가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의 이유로 1)미 상품거래위원회(CFTC)가 조사 중인 가상자산 마켓메이킹(MM) 업체 점프 트레이딩 보유 이더리움 매각 가능성 2)친 암호화폐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 가능성 하락 3)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현물 ETF발 유출세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디스프레드의 김병준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가상자산 시장은 시장 외부 요인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미국 대선 동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날 빗썸이 자체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등 요인으로 1)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2)마운트곡스발 내부 악재 해소 3)선물시장 분위기 개선 등 세 가지를 꼽았다.

빗썸은 “미국의 금리 인하는 통화정책 완화를 의미하기 때문에, 가상자산 화폐와 같은 위험자산 시장에는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또 마운트곡스 가상화폐 거래소의 고객 자금 반환 악재도 현재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으며, 오는 4분기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주 비트코인 시세 폭락으로 선물시장 미결제약정 규모가 올해 2월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의한 가격 급락은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북은행은 실명계좌 연장 전제 조건으로 고팍스에 지분구조 정리를 내건 것으로 알려진 바 있는데, 고팍스의 최대 주주인 바이낸스는 현재 국내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에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발표에서 고팍스와 전북은행은 바이낸스 지분 관련 입장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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