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한 유명 암호화폐 전략가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BTC)에 비해 더 큰 시장 붕괴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의 83만9,200명의 팔로워들에게 암호화폐 시장이 2019년 주기의 발자취를 밀접하게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알트코인 보유자들이 더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4월에도, 코웬은 비트코인에 대한 알트코인(TOTAL3)의 총 시가총액 차트가 2019년 주기와 매우 비슷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지적한 바있다.
당시 코웬은 ALT/BTC 쌍이 붕괴하면 비트코인이 더 큰 조정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이로 인해 알트코인이 미국 달러에 항복하는 시나리오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5일 ALT/BTC 차트 지지선이 깨진 것으로 확인이 되면서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2019년 사이클의 앙코르를 볼 때”라고 진단했다.
“우리는 마침내 ALT/BTC 쌍이 곧 붕괴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지난 사이클에서는 1차 금리 인하 한 달 전에 알트코인이 무너졌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한편, CME의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에 따르면, 현재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의 100%가 연준이 다음 달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웬은 “일부 지표가 경기침체 신호를 깜박이고 있다는 것은 연준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연착륙을 희망하기 위해 ‘곧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BTC 도미넌스가 곧 정점을 찍을 것임을 의미한다(아마도 2024년 9월에서 12월 사이 언젠가). 비트코인 지배력은 60%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신 보도시점 당시 BTC. D는 56.73% 수준을 맴돌고 있는데, 이는 코웬의 ‘2019년 추세 반복’ 시나리오가 나타난다면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대비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잃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