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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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지속되는 암호화폐 시장 약세에…”2분기 순손실액 전년 동기대비 4배 확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회사인 갤럭시디지털(GLXY)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2분기 순손실 1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뉴욕에 본사를 둔 갤럭시디지털은 트레이딩, 자산 관리 및 투자 은행을 포함한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델라웨어에 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 있으며 나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는 약 10억 달러의 이더리움(ETH)을 포함해, 크립토매누팍투르(CryptoManufaktur)의 거의 모든 암호화폐 자산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설립자 겸 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갤럭시의 목표가 “암호화폐의 골드만삭스”가 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다만 회사의 많은 부문은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비트코인(BTC)은 지난 3개월 동안 12% 하락해 2022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의 거래 상대방 거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감소한 2,4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거래량 감소”와 “불리한 자산 가격 움직임”으로 인한 것 이라는 게 회사가 성명서에서 밝힌 내용이다.


또 채굴 수익은 2% 증가한 2,4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직접 채굴 이익률은 4월의 채굴 보상 반감기로 인해 64%에서 56%로 축소됐다.


한편, 외신 보도 시점 기준 갤럭시의 주가는 토론토 증시에서 오후 12시 9분(UTC 16시 9분) 현재 11.8% 하락한 14.63달러를 기록했다.

기사작성 시점 기준 GLXY는 전일 대비 14.9% 하락한 14.11달러에 전일 장을 마감한 것으로 야후파이낸스의 데이터에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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