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기반 미니게임 햄스터 컴뱃이 사상 최대 규모의 에어드롭을 예고했다.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햄스터 컴뱃은 가상자상 사상 최대 규모의 에어드롭을 준비 중이다.
햄스터 컴뱃 팀은 백서를 통해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에어드랍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에어드롭은 최근 바이비트 프리마켓에 상장된 햄스터 컴뱃 토큰(HMSTR)으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이어 “게임의 사용자 수가 3억명에 달하는데, 다가오는 토큰 에어드랍은 60%의 플레이어에게 할당될 예정”이라며 “남은 40%는 시장 유동성, 생태계 파트너십 및 보조금, 스쿼드 보상 등에 활용된다”고 예고했다.
또 “햄스터 컴뱃 토큰은 벤처캐피탈(VC) 의 투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매도 압박이 없다”며 “햄스터 컴뱃 토큰의 가치는 순전히 시장의 수요 및 공급, 커뮤니티의 관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햄스터 컴뱃 토큰 에어드랍은 기술적으로 복잡한 작업”이라며 “이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한 정확한 일정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특정 날짜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고 공지했다.
햄스터 컴뱃은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신생 게임으로, 출시 이후 73일 만에 월간 이용자 1억 명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게임은 최고경영자(CEO)가 되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내용으로, 게임에서 코인을 모은 이용자는 보상으로 실제 가상자산을 받는다.
일반적인 에어드롭과 달리 햄스터 컴뱃의 에어드롭은 코인 잔액이 아닌 이용자의 시간당 수익과 기타 활동을 측정해 실시된다.
앞서 파벨 두로프(Pavel Durov) 텔레그램 설립자는 햄스터 컴뱃의 바이럴 성공으로 2억명의 사용자를 블록체인 기술로 끌어들일 수 있다고 자신한 바 있다.
파벨 두로프는 “햄스터 컴뱃의 성공과 톤(TON) 블록체인에서의 토큰 출시는 수억명의 사람들을 웹3에 온보딩할 수 있다”면서 “곧 햄스터 컴뱃 개발팀은 TON에서 토큰을 발행해 수억명의 사람들에게 블록체인의 이점을 소개할 것이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고, 우리는 실시간으로 그 도래를 목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