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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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의 태도 변화로 “규제 명확성 확보된 암호화폐&블록체인 금융, 주류가 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의 설립자 겸 CEO인 조나단 스타인버그(Jonothan Steinberg)는 7월 2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명확성, 암호화폐 상장지수 펀드, 실물 자산(RWA) 토큰화가 채택을 촉진함에 따라 암호화폐가 “주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7월 27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한 연설은 미국 정치 지도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얼마나 완화되고 있는 지를 강조하는 예이며, 곧 암호화폐 업계에 절실히 필요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스타인버그의 지적이다.

특히 그의 연설을 두고 스타인버그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을 자산군으로 어떻게 할 것 인지에 대해 이보다 더 야심찬 어조로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광범위하게 약속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이야기의 절반에 불과한 자산군인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다른 절반인 블록체인 기반 금융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스타인버그는 암호화폐를 둘러싼 일반적인 내러티브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핵심 암호화폐 자산을 넘어 자산 토큰화를 더 광범위하게 포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하나의 자산 클래스이며, 모든 실제 자산에 대한 광범위한 토큰화가 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이 수렴되는 것을 보고 있다. 우리는 금융 서비스를 실제로 광범위하게 변화시킬 프로그래밍 가능한 화폐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흥미로운 일이다.”

위즈덤트리는 지난 1월 첫 번째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인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펀드(BTCW)를 출시하고 이더리움 ETF에 대한 등록 서류를 미국 규제 당국에 제출한 상태이다.

한편,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 Company)에 따르면, RWA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은 이미 블랙록의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나, 프랭클린 온체인 미국 정부 국채 펀드(FOBXX)와 같은 상품을 통해 토큰화된 RWA 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올해 말 세 가지 새로운 토큰화 제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더리움 블록 탐색기 이더스캔에 따르면, 출시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블랙록의 BUIDL은 현재 5억 달러 이상의 토큰화된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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