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HomeToday스카라무치 "트럼프의 비트코인 발언 동의…민주당 입장 바꿔야"

스카라무치 “트럼프의 비트코인 발언 동의…민주당 입장 바꿔야”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리지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을 지지했다.

28일(현지시간) 벤징가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지지자인 스카라무치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관련해 한 모든 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미국 정부가 현재 보유하거나 미래에 획득하게 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내 행정부의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것은 사실상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량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그 엄청난 부를 모든 미국인이 혜택을 입도록 영구적인 국가 자산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스카라무치는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이슈화해 중앙에 끌어들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화당이 암호화폐 업계를 돕기 위해 내린 정책 결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비트코인이 초당적인 이슈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스카라무치는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가 다음 가상화폐 강세장을 촉발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놨다.

그는 최근 CNBC 스쿼크 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마크 큐반과 마이클 노보그라츠와 함께 워싱턴 D.C.를 방문해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 의원과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강경한 암호화폐 규제 접근법의 위험성을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규제 정책이 일치할 수 있다면, 내년에는 이러한 자산에 강세장이 올 것”이라며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우버처럼 되기를 원하고 있다. 우버는 처음에는 규제 당국이 규제를 제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결국 공공의 요구에 따라 명확한 지침이 마련됐다”고 했다.

스카라무치는 “젊은 민주당 유권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관한 지도자들의 잘못된 선택을 인식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움직임이 민주당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SEC 소송과 규제 집행 방침에서 중도 노선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