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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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시, 암호화폐 & 채굴 관련 주 랠리 전망?…”해당 종목은?!”

20일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가 최신 보고서를 발표, 독일 정부가 압수한 물량을 매도하면서 6월 비트코인은 매도 과열 상태가 됐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현재 채굴자 항복이 진행 중으로, 이는 강세 반전의 신호”라며, “또한 비트코인의 급격한 매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대규모 이탈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 또한 강세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마운트곡스 상환이 잠재적 약세 요인으로 언급되나, 갑작스럽게 대규모 매각을 추진한 독일 정부와 달리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은 상환 물량을 보유하는 선택을 하는 등 시장에 미칠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가 자신의 X를 통해 “글로벌 사이버 정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Vires in Numeris”라고 덧붙였는데, 이는 라틴어로 ‘숫자의 힘’이라는 뜻이다.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업데이트한 보안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MS) 운영체제 윈도우와 충돌을 일으키면서 19일(현지시간) 전세계 항공, 통신, 금융, 의료, 은행 등에서 전방위적인 사이버 정전 대란이 일어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미국의 투자은행 제프리스(Jefferies)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암호화폐·채굴 관련 주식이 랠리를 보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으며, 현재 인플레이션은 둔화되지 않고 미국 정부 재정적자는 커지고 있다. 또 연방준비제도에도 정치적 압박이 지속돼 달러의 지배력은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제프리스가 ‘트럼프 수혜주’로 언급한 주식은 암호화폐·채굴 관련 총 17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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