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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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L3 디젠체인, 브릿지 이체 과정서 사용자 자금 ‘90% 손실사고’ 발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이어3 블록체인 디젠체인(Degen Chain)이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토콜 베이스(Base)로 브릿지 전송 과정에서 내부 버그가 발생해 자금의 90%를 잃게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 16일, 디젠 체인 사용자인 템피디젠(Tempe.degen)은 브릿지 이체 과정에서 약 5,000달러 상당의 78만5,000 디젠(DEGEN) 토큰이 손실되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이체되는 총 자금의 90%에 해당했다.

내부 조사를 진행한 후, 디젠 체인 측은 해당 사고와 관련된 버그를 찾아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디젠 측은 공식 X를 통해 “이와 같은 버그는 특히 사용자 자금이 관련된 경우,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모든 사람이 환불받을 수 있도록 양식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젠체인은 서비스 제공 업체의 “끔찍한 서비스”로 인해 네트워크 중단과 사용자 자금 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문제의 버그에 대해 서비스 제공 업체를 비난 했음에도 불구하고, 디젠체인은 제공 업체를 적극적으로 변경하거나 수정을 요구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의 일부를 인정했다.

“우리는 가능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몇 주 동안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할 것이다. 이것은 빠른 수정은 아니지만 상황을 되돌릴 것 이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

한편, 디젠체인이 운영 상의 잘못을 인정하고 해결책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X의 많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L3 브리지 전송 중에 사용자가 자금을 잃을 위험이 얼마나 쉬운 지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디젠체인과 같은 레이어3 생태계가 주류로 받아들여질 준비가 아직 되어있지 않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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