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BLK)의 래리 핑크 CEO는 최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이 모든 사람의 포트폴리오에 기꺼이 보유돼야 하는 자산이라는 자신의 믿음을 재차 강조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5년 전 내 생각은 틀렸다”면서, “나는 비트코인이 합법적인 금융 상품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월요일 아침 방송된 해당 인터뷰는 블랙록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왔는데, BLK 운용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0조60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회사의 AUM 수치에 일부 기여한 것은 지난 1월에 출시된 이후 2분기에만 40억 달러를 포함, 지금까지 총 180억 달러 이상의 기록적인 자금 유입을 기록한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이다.
이와 관련해 핑크 CEO는 비트코인이 잠재적으로 상관관계가 없는 수익을 허용하고 재정적 통제를 제공하기 때문에, 모든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이날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그것은 당신이 더 두려울 때 투자하는 도구다. 국가들이 과도한 적자로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믿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이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사람이 그것을 하나의 대안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