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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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공포와탐욕 지수, 6개월래 최저 & 3월 ‘극단적 탐욕’ 고점 터치 후 “하락세 지속…!”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 심리를 추적하는 지표인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극도의 공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8시간 동안 두 번째로 6만 달러 돌파 시도가 좌절되면서 하락 지수 점수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및 외환 트레이더 저스틴 베넷은 7월 11일 자 X 게시글에서, 자신의 11만1,000명의 팔로워들에게 “비트코인 가격의 60,000달러 돌파 시도가 다시 한번 거부됐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며칠 동안 추가 하락을 시사하는 잠재적인 ‘상승 쐐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7월 10일 5만9,485 달러까지 올랐다가 12시간 만에 57,000 달러까지 떨어졌으며, 이어 7월 11일 BTC는 다시 한 번 5만9,529 달러까지 잠깐 랠리를 펼쳤으나 그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내 하락했다.

외신 보도 시점 트레이딩뷰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5만74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올해 3월 14일(현지시간) 기록한 사상 최고치 대비 23% 하락한 수준이다.

최근의 부정적인 감정은 마운트곡스가 7월 5일 부터 채권자들에 대한 상환을 시작했으며, 잠재적으로 최대 8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시장에 방출될 수 있다는 소식과 관련이 있다.

또한, 아캄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하락 움직임의 상당 부분은 독일 정부가 지난 24시간 동안 16,254 BTC(현재 가격으로 9억 3,500만 달러 어치)를 마켓 메이커와 거래소에 이전한 대규모 판매와도 관련이 깊다.

한편, 비트코인의 지수 점수는 지난 3월 5일 90점의 ‘극단적 탐욕’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3월 15일 7만 3900달러 수준의 가격으로 2021년 11월에 기록한 종전 사상 최고가인 6만9000달러를 넘어선 ATH를 경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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