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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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호들러들, 최근 조정에도 흔들림 無…”과거 대비 우호적인 사이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현재 BTC 가격 사이클의 “가장 깊은 조정”에도 매도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주간 뉴스레터 더 위크 온체인(The Week Onchain)의 최신호에서 암호화폐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Glassnode)는 비트코인 호들러 탄력성(BTC hodler resilience)과 관련해 좋은 소식을 전했다

■글래스노드, “강력한” 비트코인 시장에 찬사!


비트코인은 현재의 강세장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겪고 있을지 모르지만, 비트코인의 “다이아몬드 손” 호들러들은 패닉에 빠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글래스노드는 “지난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까지 지수화된 성과를 살펴보면, 현재 사이클이 최악의 실적 중 하나임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장이 4월 반감기 이전에 새로운 순환적 ATH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 역사상 이런 일이 처음 발생했다”고 평했다.

다만 비트코인 역사 상 잘 알려진 항복 사건과는 대조적으로, 글래스노드는 장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BTC를 팔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강조했는데, 최근 BTC/USD 가격이 4개월래 최저치인 53,500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음에도 이들의 굳은 의지는 흔들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 모두의 손실을 살펴보면, 이번 주 손실 감수 이벤트가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의 총 자본 흐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 미만임을 알 수 있다.”

글래스 노드는 “2019년 9월, 2020년 3월, 2021년 5월의 매도세와 같은 주요 항복 사건으로 인해서 당시에는 손실이 몇 주 동안 자본 흐름의 6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장단기 보유자 모두에서 의미 있는 기여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는 각각 155일 이상 또는 미만 동안 BTC를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지갑을 의미한다.

한편, 이와 관련해 글래스노드는 온체인 상에 BTC 가격하락 기간 동안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하는 장기 보유자의 참여가 뚜렷하게 없음을 보여주는 차트를 첨부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는 “FTX 붕괴 이후 18개월간 상승 위세를 보였고, 3개월간 무관심한 횡보 거래를 한 후, 시장은 사이클의 가장 깊은 조정을 견뎌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현 사이클에 걸친 하락은 역사적 사이클과 비교할 때 여전히 우호적이며, 이는 상대적으로 견고한 기초 시장 구조를 시사한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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