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에 투표할 생각이 없던 미국 공화당원 13%가 긍정적인 암호화폐 입장 전환으로 인해 트럼프를 긍정적으로 보게 됐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60%는 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6월 중순 1000명이 넘는 공화당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리스에너지(나스닥 티커: IREN), 코어사이언티픽(나스닥 티커: CORZ) 등 주식 종목에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충분한 전력 자원과 지속 가능한 운영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AI 데이터 센터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 5대 미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향후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의 2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기적으로는 AI 데이터 센터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번스타인은 이번 보고서에서 BTC 강세 전망을 유지했으며, BTC가 2025년 20만 달러, 2029년 50만 달러, 2033년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0일 왈레 에둔 나이지리아 통합경제조정 장관 겸 재무장관이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 개선’을 촉구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적합한 규제를 위해 SEC는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빠르게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