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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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세, 10월까지 지속 가능성 有

9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CEO가 X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항복(카피출레이션)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일평균 채굴량이 연평균의 40% 수준에 도달할 때 카피출레이션이 종료되는데, 현재는 72% 수준에 머물러 있다. 향후 2~3개월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는 지루한 움직임이 계속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K33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 역시 “불안정한 암호화폐 시장 상황이 10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독일 정부 판매와 마운트곡스 상환에 따른 7만5,000~11만8,000 BTC 상당의 매도 압력이 여름 내내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는 약 43억~68억 달러에 해당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블룸버그는 BTC와 나스닥100 지수 간 90일 상관계수가 0.21을 기록, 5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는 2개월간 50% 하락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디지털자산 트레이딩업체 아르벨로스 마켓 공동설립자 조슈아 림은 “비트코인은 독일, 미국 정부의 매도, 마운트곡스 상환 등으로 인해 공급과잉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도 부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를 두고 스위스 대형 은행 줄리어스 베어 소속 애널리스트 마누엘 빌레가스는 “향후 수일 내 중앙화 거래소로 상당한 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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