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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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 8일 ‘9억 달러’ 상당 BTC 추가 이체…”매도압력으로 추가하락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정부(BKA)’라고 표시된 암호화폐 지갑이 9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월요일에 추가로 매도하면서 관련 매도 압력이 BTC 가격을 추가적으로 낮출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7/8(현지시간) 독일 정부와 연계된 지갑은 총 1만6,309개의 비트코인을 외부 주소로 여러 번 이체했다

이는 비트코인 일일 청산 규모 중 최대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일부 송금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 코인베이스(Coinbase) 및 크라켄(Kraken) 그리고 마켓 메이커 플로우 트레이더스(Flow Traders)와 컴벌랜드 DRW(Cumberland DRW)로 이뤄졌다.

가장 큰 거래 중 하나에서 3,500 BTC는 플로우 트레이더스로, 200 BTC는 크라켄으로, 400 BTC는 비트스탬프로, 400 BTC는 코인베이스로 전송됐다.

또 앞서 3,850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또 다른 700 BTC는 7월 2일 550 BTC, 6월 25일 500 BTC, 6월 20일 800 BTC를 포함하여 독일 정부로부터 자금을 받은 지갑 “139Po”로 전송된 바 있다.

최근 BTC 이체를 통해 독일 정부는 매각 대행의 절반 이상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캄 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디지털 자산 매각을 시작한 이래 보유 수량이 50,000 BTC에서 13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2만3,788 BTC로 줄어들게 됐다.

한편, 비트코인은 현재 5만4,700 달러 선에서 상당한 지지선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 아래로 내려갈 경우 모든 거래소에 걸쳐 약 7억5000만 달러 상당의 누적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청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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