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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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악재 쌓인 비트코인, 美 금리인하 대형 호재 없이 랠리 재개 어렵다?!

4일 더블록이 복수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이번 비트코인 하락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과 마운트곡스 상환으로 인한 매도 압력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레이첼 루카스(Rachael Lucas)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7월부터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의 약 142,000 BTC(90억 달러)에 해당하는 대규모 상환 리스크 때문이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매도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트닷컴 마케팅 책임자 토야 장(Toya Zhang)은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7월 상승장을 예상했지만, 금리 인하라는 큰 호재 없이는 시장 유동성 또한 축소될 것이며, 눈에 띄는 상승은 보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가 다수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BTC의 약세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헤지펀드 디지털에셋캐피털매니지먼트 공동창업자 리처드 갤빈(Richard Galvin)은 “바이든을 대신할 민주당 후보가 친 암호화폐 성향이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마운트곡스발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과 미국, 독일 정부의 매도세가 더 큰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크립토이즈매크로나우(Crypto is Macro Now) 뉴스레터의 제작자 노엘 애치슨(Noelle Acheson)은 “BTC는 채굴자들의 매도 압력과 계속해서 대결 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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