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9, 2025
HomeTodayBTC, 주요 주식·지수 대비 아웃퍼폼...美 최고 헤지펀드 절반이 현물 ETF 보유

BTC, 주요 주식·지수 대비 아웃퍼폼…美 최고 헤지펀드 절반이 현물 ETF 보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USD가 주요 주식과 지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미국 최고의 헤지펀드 중 절반 이상이 새로 출시된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한 익스포저를 공개했다

투자회사 리버(River)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위 25개 헤지펀드 중 13개가 2024년 1분기 말까지 비트코인 ETF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로, 동사는 16억 9,000만 달러 상당의 2만7,263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677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총 운용 자산의 약 2.5%를 차지한다.

다른 주요 업체로는 6,734 BTC를 보유한 스콘필드 스트레티직 어드바이저스와 1,089 BTC를 보유한 포인트72 에셋 매니지먼트가 있다.

반면,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AQR 캐피탈 매니지먼트, 발야스니 에셋 매니지먼트와 같은 일부 상위 헤지펀드는 아직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

흥미롭게도, 비트코인의 수용도가 높아지는 것은 미국 기업들의 현금 보유고가 증가한 시기와 일치한다. 특히 기업들이 보유한 현금 또는 현금성자산은 2024년 1분기에 4조11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재무 자문 전문업체 카팡 그룹(Carfang Group)이 분석했다.

또한 레딧(Reddit),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 JP모건(JPMorgan), 웰스파고(Wells Fargo) 등 이들 기업 중 일부는 현금 보유고의 일부를 비트코인 또는 비트코인 ETF에 할당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이러한 추세는 헤지 펀드와 일반 기업을 포함한 미국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다각화와 전통적인 시장 위험에 대한 헤지수단으로써 실행 가능한 자산으로 취급하는 데 더 자신감을 갖게 되었음을 나타낸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