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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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상원의원, 겐슬러 SEC 위원장에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부재에 대한 해명요구

상원의원이자 전 미국 대통령 지원자였던 엘리자베스 워렌이 미국 내 암호화폐에 대한 현재의 규제 풍토에 대해 다시 한번 경종을 울리고 있다.

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게리 겐슬러 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소비자보호 분야에 대한 SEC의 암호화폐 감독 범위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워렌 경제정책분과위원장은 이날 보낸 서한에서, “악덕 행위자들의 활동에 맞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규제 격차는 소비자와 투자자를 위험에 빠뜨리고 우리 금융시장의 안전을 해친다. SEC는 이러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권한을 사용해야 하며, 의회도 이러한 규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워렌이 겐슬러 회장에게 보낸 이 서한에서 암호화폐 거래소가 공정위의 투자시장 환경 공정성 확보 목표를 훼손하고 있는지 판단해 달라고 SEC 위원장에게 요청했다고 한다.

워렌에게 있어서, “매우 불투명하고 휘발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투자자 보호법이 현재 결여되어 있는 것은 “지속할 수 없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젠슬러는 오는 7월 28일까지 워렌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워렌은 지난 6월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디지털 통화를 “사기성 개인 돈”으로 묘사한, 유명한 암호화폐 비평가다.

실제로 이 상원의원의 반크립토 비난은 그녀가 암호화폐를 “형편없는 투자”라고 묘사했던, 앞선 청문회 과정에서 공유된 정서를 반영하는 것이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등 몇몇 행정부 인사들도 암호화폐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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