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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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ㆍ싱가포르 금융당국, CBDC의 국경을 초월한 응용에 적극나서

프랑스와 싱가포르 금융당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의 국경 간 응용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프랑스은행과 싱가포르 통화당국(MAS)은 8일 공동발표에서, CBDC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국경 간 결제 및 지불 실험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CBDC 실험은 JP모건의 디지털 화폐 중심 Onyx 사업부의 지원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투자 은행의 쿼럼 블록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개인 정보 보호 지원형 블록체인에 대해 실시되었다.

실험의 일환으로, 프랑스 은행과 MAS는 싱가포르 달러 기반의 CBDC와 유로화를 위해 국경을 초월한, 교차 통화 거래를 시뮬레이션했다. 

발표문에는 “실험은 중앙은행 2개로 제한되었지만, m-CBDC[복수의 CBDCs] 네트워크의 설계로, 서로다른 관할 지역에 위치한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규모를 확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일럿은 또한 프랑스와 싱가포르의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 설치된 블록체인 노드를 통해, 서로 다른 유형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걸쳐 상호운용성을 입증했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이번 실험이 2021년 가을 완료를 목표로 하는 도매 실험 프로그램 내에서 가장 최근의 성과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MAS 최고 핀테크 책임자 소프넨두 모한티는 새로운 개발로 여러 나라의 금융기관들이 “서로 다른 통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m-CBDC 실험은 유동성 관리와 시장 창출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금융 인프라를 분산시킴으로써, 새로운 기반을 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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