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투자회사 3iQ가 캐나다에서 첫 번째 솔라나 상장지수상품(ETP) 출시를 신청했다.
솔라나 펀드(Solana Fund)라고 불리는 제안된 ETP는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핫월렛이나 기타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사용할 필요 없이 SOL에 대한 노출을 제공할 것이라고 3iQ가 20일 발표에서 설명했다. 이 펀드가 승인되면 토론토 증권 거래소(TSE)에서 ‘QSOL’ 티커명으로 출시될 것이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3iQ의 제품 담당 부사장 겸 트레이딩 책임자 그렉 벤하임은 “디지털 자산 투자 관리의 선구자로서, 우리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자산군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표준을 구현 및 동급 최고의 파트너와 협력하는 ‘규제된 투자 수단’을 제공하는 우리의 사명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솔라나 펀드가 승인된다면 언제 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회사 측은 승인이 될 경우 북미에서 상장되는 최초의 솔라나 ETP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iQ의 솔라나 ETP 보유자는 SOL 스테이킹 수익률에서 이자를 얻을 수도 있는데, 회사는 이를 약 6-8%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와 테트라 트러스트가 보관인 역할을 맡게되는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의 경우 솔라나 펀드를 위한 ‘독점적인 기관 스테이킹 인프라’를 제공한다.
야후 파이낸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3iQ 비트코인 ETF(BTCQ)와 3iQ 이더 스테이킹 ETF(ETHQ)는 TSE에 상장된 3iQ의 또 다른 두 가지 주요 암호화폐 상품으로, 각각 약 2억 3,300만 달러와 3,870만 달러의 순자산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