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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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US, 미국 내 ‘일곱번째 주’ 라이선스 발급 취소!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노스다코타의 금융 규제 기관이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인 바이낸스.US에 대한 송금 라이선스를 취소한 일곱 번째 주가 됐다.

노스다코타주 금융기관부(DFI) 국장 리즈 크루즈는 6월 17일 바이낸스.US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뱀(BAM) 트레이딩 서비스가 ‘주의 송금법을 준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소 명령에는 바이낸스와 설립자 창펑 자오(CZ)가 무면허 자금 송금 사업을 수행하려 했던 음모와, 거래소가 효과적인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을 유지하지 못한 혐의로 지난 11월 연방 법원으로 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 라이선스 철회의 사유로 명시되어 있었다.

또 크루즈는 바이낸스의 “대부분의 수익 소유자이자 통제자”인 CZ가 최근 연방 자금 세탁 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특히 이번 취소 명령에는 “국장은 피고인이 새로운 송금 서비스 면허 신청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자격 또는 요구 사항을 계속해서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고 명시되어 있기도 하다.

다만 바이낸스.US는 30일 이내인 7/17일 까지 취소 명령에 대한 반려를 요청할 수 있다.

그 때까지 요청이 없을 경우, 해당 라이선스 취소 명령은 정식 발효될 예정이다.

이로써 노스다코타주는 BAM 트레이딩 서비스가 요청한 ‘자금 전송 라이선스’ 갱신을 취소하거나 거부한 미국의 7번째 주가 됐다.

앞서 알래스카, 플로리다, 메인, 노스캐롤라이나, 오리건도 지난 몇 달 동안 비슷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CZ가 유죄를 인정한 직후인 지난 11월 바이낸스.US 서비스를 중단한 첫 번째 주가 된 바 있다.

한편, 바이낸스 US는 뉴욕, 텍사스, 버몬트 및 하와이에서는 라이선스를 승인 받은 적이 없다.

또한 바이낸스.US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재 코네티컷, 조지아, 오하이오, 미네소타 및 워싱턴 주에서도 신규 사용자 온보딩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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