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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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속 가능한 가격반등 위해선…”3박자 지표 전환” 갖춰져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조만간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 ‘바나나 존(Banana Zone)’ 국면에 접어들 수 있지만,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먼저 ‘세 가지 주요 추세’ 부터 반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GMI)의 리서치 책임자 줄리앙 비텔은 6월 18일 자 X게시글에서 “기본적으로, 현재 바나나 존(The Banana Zone) 이전의 지루한 영역(The Boring Zone)에 있다”고 진단했다.

‘바나나 존’은 GMI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지지자로 잘 알려진 라울 팔이 비트코인의 ‘상당한 가격 상승 기간’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용어다.

그러나 이에 앞서 크립토퀀트의 한 애널리스트는 지속 가능한 회복의 여부는 세 가지 “중요한” 지표의 전환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크립토퀀트 익명의 분석가 ‘IT 테크’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1)비트코인 채굴자 매도가 줄어들어야 한다. 이는 채굴 수익이 “55% 감소”한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이 3월 사상 최고치인 7만3,600달러에 도달한 후 맞이한 4월 반감기로 인해 현재 채굴 수익이 크게 감소한 상태다.

지난 3월 11일 기준 블록 보상과 거래 수수료로 벌어들인 일일 채굴사 수익은 약 7,889만 달러 수준에 달했지만, 이후 6월 12일을 기준으로 채굴사 수익은 약 56% 감소하여 현재 3,426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또한 그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신규 발행이 없어 유동성이 감소하고 가격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스테이블코인 유입 증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준비금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의 양은 두 달 동안 약 10% 감소하여 현재 219억 6천만 달러 수준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IT테크는 피델리티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와 같은 발행사의 3)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최근 나타난 거액의 자금 유출은 “비트코인에 대한 매도 압력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감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파사이드(Farside)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8일 피델리티 비트코인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GBTC)에서 각각 8,310만 달러와 6,23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지난 30일 동안 2.35% 하락한 6만5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7만3600달러에서 약 12% 하락한 수준이다.

또 IT테크는 이것이 “시장 바닥”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익명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 캐피탈은 이날 X게시글에서 비트코인이 6월 내내 “지속적인 하락 추세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한 후, “이 하락 추세선을 깨면 BTC가 가격 반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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