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7일 미국 장 거래 시간 대에서 나타난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으로, 한 때 황소(매수세력)의 추진력으로 지역 최고가인 6만 7,250달러를 기록했던 BTC 가격은 얼마 못 가 곰(매도세력)이 통제권을 잡으면서 곧 모멘텀이 멈춰섰고, 18일 아시아 장 시간까지 하락세가 이어지며 결국 6만 5000달러 대가 무너지고 6만4,500달러 대까지 추락하게 됐다.
이는 5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이에 대해 시장 관찰자들 역시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좋은 공유 소식이 거의 없는 모습이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Skew)는 X게시글을 통한 시장 분석에서 “미국 장 시간 대 초반의 반등은 주로 코인베이스 현물과 일부 비트파이넥스에서의 구매로 주도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현물은 여전히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66K – $67K가 ‘지속적인 매수 흡수’가 있는지 측정하는 데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며, 그렇지 않고 가격이 낮아지면 가격 출혈이 발생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큐에 따르면, 최근 며칠 간 볼 수 있었던 스타일의 급격한 저점은 시장에서 ‘익숙한 행동’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좋은 징조는 현물 프리미엄과 상당히 낮은 펀딩 비”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모니터링 리소스 코인글라스의 데이터는 최근 비트코인이 최저가를 기록한 후, BTC 거래쌍의 유동성 상황이 변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펀딩 비율은 약간 긍정적이며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딥을 구매하세요.”
또 여기서 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는 지에 대한 분석을 X에 공유한 인기 트레이더 크레더블 크립토는 약 6만3,500달러에서 시작되는 BTC 롱 포지션의 “꿈의 구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우리는 여전히 기술적으로 하단의 ‘꿈이 긴 영역’으로 더 낮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그 영역이 앞당겨지는 것을 보게 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의 앞선 보도와 같이, 현재 6만3,7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STH-RP)’은 2023년 초 강세장이 시작된 이후, 전통적으로 BTC 가격 움직임을 부양해 왔다.
“실현되지 않은 손실이 이렇게 보일 때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너무 두려워하기는 어렵다. 확실히 악화될 수는 있지만…아직은 그렇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