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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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에어드랍 ZK토큰, 에어드랍 할당 상위 지갑 41%…”전량 판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6월 17일 월요일 새로운 zkSync(ZK) 토큰을 에어드랍 받은 상위 지갑 중 절반 가까이가 할당량을 모두 판매했고, 이로 인해 ZK 가격이 출시 이후 34.5% 하락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분석회사 난센의 데이터에 따르면, 추적된 주소 중 약 41%가 전체 에어드롭을 판매했으며 29.2%는 일부 토큰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두 그룹 전체에 걸쳐 판매된 총 금액은 4억 8,600만 ZK를 넘어섰다.

또 현재 상위 수신 지갑 중 30%가 조금 넘는 지갑만이 ZK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데이터는 ZK 에어드랍을 받은 “상위 10,000개 주소”만을 다룬 것이며, 이는 zkSync가 지난주 37억 개의 ZK 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힌 69만5,232개의 지갑 중 약 1.4%에 불과하다.

지난 주 zkSync 개발자 매터 랩스(Matter Labs)가 만든 비영리 zkSync 협회는 6월 17일 자 X게시글에서 에어드랍 토큰의 45%가 2시간 이내에 청구됐으며 로딩 문제로 인해 초기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매터 랩스의 데이터 과학자 랜든 진저리치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49만1,000개가 넘는 지갑이 에어드랍된 ZK의 약 75%를 청구했다.

한편, 코인게코에 따르면, ZK는 출시 직후 0.3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약 0.20달러로 떨어지면서 이 날 34.5% 급락했다.

ZK 토큰의 총 공급량은 210억 개이며, 완전 희석된 가치는 44억 달러가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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