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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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에어드랍 ZK 코인, 6/17일 바이낸스 상장!

더블록에 따르면, 17일 바이낸스는 ZKsync(ZK)의 새로운 거래 쌍 목록 과 토큰 배포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최근 커뮤니티의 우려 사항을 의식해 이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 모습이다.

UTC 월요일 오전 8시부터 ZK는 BTC, USDT, FDUSD 및 터키 리라와 함께 현물 거래가 가능하며, 바이낸스 사용자는 ZK를 입금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상장은 실제 ZKsync 에어드랍 청구가 시작된 지 한 시간 후에 진행예정이다.

바이낸스는 ZK 트레이딩 페어 상장 외에도 ZK 에어드랍을 둘러싼 커뮤니티의 비판을 고려해, 토큰 배포 프로그램을 발표했는데, 약 5만2,500명의 사용자에게 1,050만 개의 ZK 토큰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바이낸스 ZK 토큰 배포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사용자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3월 사이에 최소 50번의 ZKsync Era 거래를 완료했어야 하며, 이러한 거래는 해당 기간 내 ‘최소 7개월’에 걸쳐 분산 됐어야 한다.

또 사용자는 공식 ZK 네이션 에어드랍 프로그램을 통해 ZK 토큰을 청구한 적이 없어야 한다.

적격 주소에는 선착순으로 ZK가 배포될 예정이며, 첫 번째 토큰 에어드랍은 오는 6월 25일로 예정돼 있다고 바이낸스는 밝혔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주 ZKsync 협회가 처음 발표한 ZK 토큰 배포를 둘러싼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우려”에 대해 이번 발표를 통해 인정한 셈이 됐는데, ZK 상장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엇갈렸으며 일부에서는 ZKsync 프로젝트를 “사기”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특히 이러한 비판의 대부분은 일부 파밍꾼들이 에어드랍 토큰을 파밍하는 동안 더 많은 토큰을 얻기 위해 다수의 가짜 계정을 생성하는 ‘시빌(Sybil)’ 공격을 하는 것을 걸러낼 수 있는 조치가 ZK 에어드롭 프로그램에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대해 폴리곤의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 무딧 굽타는 자신의 X를 통해 “아마도 가장 시빌 농사가 가능한 에어드롭이다. 내가 보기에 ZK는 시빌 필터링이 거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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