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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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재임 성공의 걸림돌은 ‘겐슬러와 SEC’…”암호화폐 유권자들의 표심 드러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옹호자로 잘 알려진 마크 큐반은 최근 게리 겐슬러의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의 행동이 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재선 출마에 영향을 미치게 될 ‘혼란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 공유했다.

지난주 목요일 폭스 비즈니스의 엘리노어 테렛 기자에 따르면, 13일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트 오브 크립토 서밋(State of Crypto Summit)’에서 연설을 진행한 큐반은 겐슬러가 “말 그대로 조 바이든의 선거 패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가 게리 겐슬러를 포함해 SEC 자체가 바이든의 대선 재임 희망에 ‘방해물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큐반은 오래전 부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SEC의 “규제의 명확성”을 요구해 왔다.

특히 그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규제 업무를 맡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큐반은 ‘2024년 미국 대선’과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암호화폐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조 바이든이 지면, 게리 겐슬러와 뉴욕 SEC에 감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암호화폐와 조 바이든
최근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캠페인을 위해 ‘암호화폐 기부’를 수용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향을 찾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 내부자들과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바이든은 업계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는 곧 선거를 앞둔 대통령으로서는 너무 늦은 조치일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와 암호화폐
반면, 암호화폐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입장은 바이든의 입장과 크게 다르다. 완전히 180도 전환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전면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그는 “조 바이든의 암호화폐 전쟁을 끝내겠다 “고 공약했으며,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의 미래가 미국에서 만들어지도록 하겠다”면서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는 또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서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인 비뚤어진 조 바이든은 암호화폐 산업이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기를 원한다”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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