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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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 전망 속속…사상 최고가 가나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 차타드(SC)의 제프 켄드릭 자산 연구 책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가 당선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곧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트럼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5만 달러마저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8월 25일(현지시간)까지 3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요사키가 이전에도 비트코인 가격 전망치를 제시한 경우는 많지만 날짜까지 지정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올해 35만 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렇게까지 확신하는 이유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대한 믿음이 아닌 미국 지도부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전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룩인투비트코인의 창립자 필립 스위프트도 자신의 X에 “글로벌 유동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비트코인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전 세계 유동성이 100조 달러(약 13경6570조원)에 육박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미국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주 안에 비트코인이 지난 3월 고점 7만3200달러를 넘어서면 연내 10만달러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디지털 자산에 대해 호의적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는 미국 정치 환경을 감안할 때 가격 상승을 예상할 수 있다”며 “가상화폐를 지지하는 의회 후보자에 기부금이 쌓이고 있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비트코인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소식에 장중 9900만 원을 ‘터치’했다. ECB는 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4.2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첫 금리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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