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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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 5월→7월 미뤄진 총선…암호화폐 정책 시행도 지연 전망 “연말에나 돼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의 리시 수낙 총리가 2025년 1월 이전에 영국에서 총선을 발표해야 했지만, 7월에 총선을 실시하기로 한 그의 결정에 따라 영국의 암호화폐 정책 시행도 지연될 수 있을 전망이다.

5월 30일 오스틴에서 열린 합의 회의에서 가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크립토UK 이사회의 이안 타일러 고문은 7월 4일 선거로 인해 금융 서비스 및 시장법을 통한 국가의 암호화폐 규제 정책이 몇 달 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당초 선거 전 7월 암호화폐 및 결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시 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타일러는 영국 암호화폐 정책의 지연에 대해 언급하며 “좋지 않다”면서, “현재 아시아와 유럽은 정책적인 면에서 훨씬 앞서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선거는 영국 정부에 대한 정당의 통제권을 뒤흔들어 잠재적으로 암호화폐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보수당은 2010년 부터 영국의 주요 집권당이었지만, 최근 전해진 많은 여론조사 결과 선거 후 키어 스타머가 이끄는 노동당이 현 정부를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에 대해 타일러는 “가능성이 매우 낮지만, 새 정부 하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그들이 암호화폐를 정말 나쁜 것으로 보고 ‘이것은 우선순위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라 면서도, “지금까지 우리가 본 메시지는 그들이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결정을 지지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에 다음 총선이 치러진다는 것은 어느 한 정당이 영국 정부를 장악하기 전에 ‘여름 휴회’ 기간을 갖고 나중에 정당 회의 시즌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원은 5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그리고 9월과 10월의 대부분 동안 휴회한다.

그리고 타일러에 따르면, 이러한 지연은 암호화폐 규제가 몇 달 동안 “실질적인 활동을 얻지 못할 것”임을 의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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