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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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손 호들러들, BTC 정점 멀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명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손’ 호들러들은 이번 주기에서 사상 최고치인 73,800 달러를 경신한 것을 BTC 가격 움직임의 정점으로 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8일에 발표된 새로운 보고서에서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오래된 BTC 호들러들의 매도 압력이 이전 강세장 고점 대비 절반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대해 분석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미루는 이유?!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 실현에 대한 충동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평균 3.5배의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TH 지갑은 지금까지 현재의 강세장을 지속 불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BTC를 매도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글래스노드는 “새로운 매수 압력에 따른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반대편인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우리는 LTH 코호트의 미실현 이익을 매도 인센티브의 척도로, 실현 이익을 실제 매도 측면을 평가하는 척도로 평가할 수 있다.”

보고서에서 LTH는 인바운드 BTC를 155일 이상 보유한 지갑을 의미하며, 비트코인 투자자 스펙트럼에서 투기성이 낮은 그룹에 속하는 지갑을 반영한다.

글래스노드는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지표를 사용해 곧 LTH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미실현 수익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역사적으로 약세장과 강세장 사이의 전환기에는 LTH가 1.5 이상, 3.5 미만에서 거래되며 1~2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그러면서 “시장 상승세가 지속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ATH가 형성되면 LTH가 보유한 미실현 이익이 확대될 것이다. 이는 이들의 매도 유인을 크게 높여 결국 수요 측면을 점차 고갈시키는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의 최근 사상 최고치를 고려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될 경우 낙관적인 전망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

73,800달러가 최고점이었을 때에도 이전 강세장 고점 때처럼 LTH가 시장에 많이 유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두 번의 강세장 동안 LTH 순 유통량은 월 836,000~971,000 BTC에 달했던 반면, 현재 순매도 압력은 3월 말에 월 51만9,000 BTC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 중 약 20%가 그레이스케일 ETF 보유자로부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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