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HomeCrypto런던 자산운용사 조사결과, 100명 기관투자자의 2023년까지 디지털자산 노출도는?

런던 자산운용사 조사결과, 100명 기관투자자의 2023년까지 디지털자산 노출도는?

헤지펀드 임원, 자산운용사 등 이미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보유지분을 늘리려는 의도가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런던 소재 암호화폐 펀드 니켈디지털자산운용이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100명의 투자자들과 자산운용사들 중 82%가 지금부터 2023년 사이에 디지털 자산에 대한 노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 온라인에서 실시돼 코인텔레그래프와 공유한 이 연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랍에미리트에 이르는 암호화폐 자산에 사전 노출된 50명의 자산관리자와 50명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40%는 ‘극적으로 보유 비중을 늘리겠다’고 답했고, 7%만 노출을 줄일 생각이며, 1%만이 보유자산 전체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니켈은 대부분의 경우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의 노출도가 매우 낮다고 진술했는데, 이는 “많은 기관들이 암호화폐 보유의 작동 방식을 알아보기 위해 시장에 시험하고 있을 뿐”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응답자의 58%가 디지털 자산에 더 많이 투자하는 주된 이유가 장기적인 자본증식 전망이라고 응답했다.

대규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8% 상승을 기록했고, ETH(ETH)는 1월 1일 이후 무려 215% 상승했다.

조사 대상자 중 약 38%는 암호화 자산에 대한 노출이 자산 등급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고 주장한 반면, 37%는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하는 선도기업과 펀드매니저가 늘어난 점을 추가 투자 이유로 꼽았다.

니켈디지털의 공동창업자 겸 CEO 아나톨리 크라칠로프는 자산계급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올해 6월 초 우리의 분석 결과 시가총액이 1조 달러가 넘는 19개 상장사가 비트코인에 약 65억 달러를 투자해 본래 43억 달러를 투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코인텔레그래프(Cointlegraph)가 보도한 대로 영국 투자회사 AJ 벨(AJ Bell)의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주식 관련 저축상품보다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5월 마스터카드 조사 결과, 10명 중 4명 꼴로 향후 1년 안에 결제용 암호화폐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