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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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가상자산 낙관론’ 솔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상자산의 전망을 낙관하는 의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 측이 이번주 비트코인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SC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이번 주말까지 7만3798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따라 비트코인의 연말 예상가인 15만 달러를 더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말 20만 달러 목표가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켄드릭 총괄은 “최근 며칠 동안 상당히 건설적인 상황이 전개됐다”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도 총 누적 순유입액이 129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카일 로다(Kyle Rodda) 캐피탈닷컴 시장 분석가도 “미국 기술주와 비트코인 간 상관관계가 계속되고 있다”며 “둘 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커지면서 최고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재 변동성이 낮고 심리가 상당히 낙관적인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통화 정책 기대치와 위험 선호도의 척도로 남아 있다”고 했다.

QCP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주에 SEC가 이더리움 ETF를 승인하면 단기적으로 4000달러, 올해 말에는 5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 자문사 투 프라임의 알렉산더 블룸 최고 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는 “이더리움 ETF가 승인을 받으면 미국의 정치 환경이 변화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선례가 무엇이든 솔라나, 아발란체 등 기타 모든 주요 블록체인과 관련 가상자산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오는 23일 반에크와 24일 아크인베스트 및 21셰어즈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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