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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지속가능 모델 갖춘 중소형 프로젝트 지원 움직임…”생태계 강화에 도움될 것”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중소 규모 프로젝트를 향해 현 암호화폐 시장의 ‘낮은 유동성과 높은 완전 희석 밸류에이션(FDV)’ 추세에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5월 20일 바이낸스는 중소 규모 프로젝트에 상장 프로그램 신청을 요청했다.

바이낸스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갖춘 중소 프로젝트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암호화폐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강력한 펀더멘털, 유기적인 커뮤니티 기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책임감 있는 업계 참여자 역할을 하는 전담 팀을 갖춘 중소형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조치는 ‘많은 토큰이 잠겨 있는 상태에서 높은 시가총액으로 출시’되는 현 신생 프로젝트의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지난 5월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바이낸스 리서치는 신규 토큰 프로젝트에서 낮은 유통량으로 출시를 감행하는 일이 점점 더 일반화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이러한 토큰들의 경우, 강세장 조건에서 급격한 가격 상승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출시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유동성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그러나 잠금 해제와 동시에 토큰 공급이 급증하면 이러한 가격 상승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 익명의 암호화폐 연구원 플로우(Flow)는 “지난 6개월 동안 바이낸스에 상장된 토큰의 80%가 출시 이후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부분의 신규 출시 토큰은 초기 유통량이 적어 소매 접근성이 부족한 점을 이용한 내부자들의 ‘출구 유동성’ 역할을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2024년 5월에는 약 3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잠금 해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특히 수이(Sui)와 파이스 네트워크(Pyth Network)와 같은 프로젝트들은 초기 투자자와 같은 다양한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할당된 10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토큰을 잠금 해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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