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시장의 기본적인 매수 활동의 활기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향후 비트코인 구매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제로캡 애널리스트들은 월요일 시장 보고서에서 “주말 동안 비트코인 3개월 연환산 기준 펀딩비가 10% 이상 상승하는 등 펀더멘털 주문 흐름이 시장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또 영구 펀딩 금리도 상승하고 있어 시장이 긍정적인 심리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로캡 보고서의 분석은 지난 수요일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의 긍정적 발표 이후 비트코인의 기준 펀딩비가 상승하여 현재 9~12%대에 머물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난 벨로 데이터의 차트와도 일치한다.
선물 계약이 현재 가격에 비해 얼마나 더 가격이 높은지를 측정하는 비트코인 3개월 연환산 기준 펀딩비는 현재 데리비트와 같은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상승을 이끌며 11.4%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바이낸스는 10.47%, OKX는 9.68%까지 상승한 상태다. 이 같은 추세는 특히 지난 5월 15일 수요일 발표된 4월 미국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 공개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QCP 캐피탈의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CPI 랠리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은 6만6000달러 이상의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우리는 ETF 데이터에서 또 다른 긍정적 유입을 관찰했으며, GBTC도 순유입을 기록했다.”
■강세 매크로(거시) 정서 지속
지난주에 이은 활기찬 시장 분위기는 이번 주 거래 심리에도 유지되어 지난주 후반 활성화 된 리스크온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바이낸스 선물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7.02% 상승한 7만130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